처음부터
크리스토프 하인 지음, 한경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인터넷 서점에서 50% 할인을 하길래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어른의 세계는 잊혀진 향수를 느껴 좋지만,
가끔은 그 날카로운 시선에 당혹감을 느끼지만 제가 좋아하는 소설 중에 하나지요.

그런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식상함마져 느끼게 되었으니,
(스토리 라인이 어느정도 비슷하다고나 할까?)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빠뜨리지 말고 읽어보길 권합니다.

독일 작가의 글이라 그런지...
담백하면서도 어렵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

분단되었던 독일의 사정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남북이 완전 분단되지 않았던 그들이 무척 부럽게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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