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사진만 찍어두고 컴퓨터에 고이 모셔두었네요.^^;;
어린이 원서코너를 구경하다가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눈에 띄어서 책을 살펴보았답니다.
일반 페이퍼백과는달리 유아 페이퍼백은 컬러가 있어서 종이 재질도 좋아요. 세계 어딜가나 아이들은 흑백보다는 컬러 그림이 더 사랑 받나봅니다.ㅎㅎ
왜 이들부부가 돼지를 키우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에 나지 않아요.
그래도 돼지기 무섭다가 가족들 사이에 끼어서 자는 모습이... 정말 가족 같네요. ^^;;
하지만 그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마루가 무너져내리려해요.
한눈에 봐도 두 할머니중에 한분은 착하고, 한분은 나뻐보이지요? ^^
성질 나쁜 할머니는 돼지를 혼내주려고 따라가지만, 돼지는 자기를 도와주러 오는줄 아주 기쁜 표정을 짓는것이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모두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지요. 나쁜 할머니는 돼지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이지요.^^
그림이 이뻐서 조카에게 책 내용을 다 읽어주지는 못해도, 그림을 보며 스토리를 이야기해줄수 있어 조카가 재미있어 했어요.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종종 빌려서 조카에게 읽어주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