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 87분 / 코미디 / 미국
감 독 톰 새디악
출 연 짐 캐리(플래처 리드), 제니퍼 틸리(사만다 콜), 모라 티어니(오드리 리드), 저스틴 쿠퍼
플래처 리드는 소송에 이기기 위해 거짓말은 물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이다.
그는 거짓말 때문에 그의 처 오드리와 아들 맥스에게서는 이미 신용을 잃은 상태이다. 그는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항상 변명만 한다.
플래처는 아들 맥스의 생일 때는 꼭 참석하겠다고 굳게 약속한다.맥스는 기대에 부풀어 친구들을 초대하고 플래처를 기다리지만 그는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너무도 실망한 맥스는 아빠가 원망스러워 아빠가 단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게 해달라고 생일소원을 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맥스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맥스가 소원을 빈 다음 날부터 플래처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직한 말만 하게 되어 곤욕을 치루게 된 것이다. 항상 거짓말을 해왔던 그가 정직한 말만 하게되자 플래처의 생활은 뒤죽박죽이 된다.
나중에 아들 맥스가 그런 소원을 빌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플래처는 맥스에게 그 소원을 취소하고 다른 소원을 빌라고 부탁하지만 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법정에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상대편 의뢰인을 보고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되살아난다.
결국 플래처의 거짓말에 신물이 난 오드리는 다른 남자를 만나 맥스와 함께 보스톤으로 떠나려 한다. 그들이 떠날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고 플레처는 소송때문에 애를 태운다. 플래처는 겨우 소송을 끝내고 보스톤으로 배웅해주겠다는 아들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