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조용히 독서를 하는 지라 가상인터뷰를 신청했습니다.^^


슬비 : 어쩌다가 책을 읽게 되었습니까? 토토양.

토토 : 네. 엄마가 책을 읽으면 간식 준다기에... 그런데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슬비 : 무슨 책을 읽는 거죠?

토토 :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을 읽고 있었습니다.

슬비 : 간단한 평 부탁드리겠습니다.

토토 : 깔끔하고 담백한 추리 소설이 좋았습니다.

슬비 : 토토양, 책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해 줄수 있나요?

토토 : 네. 그러도록하죠. 대신 맛있는 간식 주세요.

토토 : 이렇게 포즈를 취하면 될까요?

슬비 : 시선을 카메라로 해주시겠습니까?

슬비 : 지식을 갈망하는 눈빛이 정말 강렬하네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토토 :  더 좋은 포즈를 못 취해서 아쉽네요. (사실은 간식을 갈망하는 눈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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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22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 슬비님, 토토 너무 귀여워요- >ㅂ<

이거 퍼 가요오- (혹 걸리시면 바로 내릴게요, 말씀해 주시구요- ^^)

음.. 시어머님이 계셔서 좀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무진장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에 올리신 사진 보니까 참 아름다운 동네에 사시던데, 그 동네의 크리스마스 때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보슬비 2004-12-2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야 퍼가주신다면 감사하지요.

여기는 따뜻해서인지 크리스마스를 잘 못느끼겠어요.

밤에 트리장식 보면 크리스마스구나.. 정도^^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