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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변방을 걷다
최상운 지음 / 소울메이트 / 2012년 7월
품절
책의 표지를 처음 본 순간. 익숙한 풍경에 반가움과 그리운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답니다.
프라하에 3년간 살면서 누군가 찾아오면 항상 빠지지 않고 안내하던 프라하성인데, 바로 프라하성에서 카렐다리 방향으로 내려다보는 풍경이거든요.
처음 '유럽의 변방을 걷다'라는 제목과 표지 때문에 프라하에 관한 여행서적인가?생각했어요. 궁금해서 책정보를 살펴보니 프라하를 포함한 유럽의 여러 지방을 소개하는 여행서적이었습니다.
평소 알려진 곳이 아닌 유럽의 변방이라 생각되는곳을 소개했다하지만, 솔직히 '유럽의 변방'이라 불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은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가본 여행지가 많아서 추억을 떠올리며 읽었답니다.
유럽의 어느 곳을 여행하든지 광장의 모습은 항상 같은것 같습니다.
광장을 둘러싼 노천카페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맥주와 와인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럽다 느껴졌어요.
역시나 반가운 프라하성안에 있는 성비트 성당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건축되느라 건축 양식이 처음과 완성할때가 달라졌다지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이랍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거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답답한 요새를 벗어나 전체 풍경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겨울에 여행했다가 좋아서, 다시 여름에 찾았는데 그때도 온천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알라딘 서재에 사용하고 있는 배경 사진은 여름에 찍은 사진이예요.^^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있는 모짜르트 생가예요.
너무 오래 쳐다보는 바람에 외국인의 비웃음(?)을 샀다하지만.
저 역시 짤쯔부르크를 여행했을때 이곳을 배경을 사진을 찍었답니다.ㅎㅎ
제가 찍은 사진과 비교했어요.
아무래도 책의 사진을 다시 찍으니 제가 찍은 사진보다 선명도가 좋지 않아요.^^
짤쯔부르크에 있는 미라벨정원이예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한데..
아이들이 뛰면서 '도레미송'노래를 부르던 장소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옛 사진을 찾아보니 저도 찍었습니다.ㅋㅋ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예요.
아래사진은 제가 직었습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멋진곳이었습니다.
하이델베르크의 원숭이 동상.
장난스럽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새로운 여행지보다 제가 여행을 간 곳 위주로 더 자세히 읽게 되었어요.
언젠가 가보지 못한곳도 가볼 날을 꿈꾸며, 이 책 때문에 잠시 행복한 추억을 돌아볼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