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구판절판


외삼촌께서 타지 생활 적적함을 달래주려 책을 소포로 보내주셨는데, 그중 '아홉살 인생'이 있었다. 예전에 느낌표에 선정된 도서로 알고 있었지만, 선뜻 내켜하지 않았는데 선물로 받았으니 이제는 읽을 도리밖에...
하지만, '아홉살 인생'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럽다.평소 여느 성장기 소설을 읽을때면 기분좋음보다는 우울함과 멜랑꼴리한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았던 탓인지 유쾌한 여민이의 아홉살 인생이 마음에 와 닿았다. 오랜만에 책을 읽는 도중 큰소리로 웃어 신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기종이가 큰 비밀이라며 여민이에게 골방철학자의 정체를 폭로할때였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아홉살 인생'은 독서에 취미가 없는 분에게도 권해도 될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쉽게 읽어나갈수 있다

양장된 겉표지를 걷어내니 노란색 표지가 나온다.

인상 깊은 구절 - p. 5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