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Full Color Edition: The Classic Fantasy Adventure Series (Official Edition) (Paperback) 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 5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 HarperTrophy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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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글로 나니아 연대기를 읽을때에는, 다시 이 책을 읽을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지만, 영어로 이 책을 다시 읽을거란 생각도 못했었는데 읽게 되어 기쁘네요.

처음 이 책을 만났을때에는 그런 예상을 못했지만, 어느정도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면서 다음에 읽을때는 영어로 읽고 싶어 소장용으로 컬러판 합본을 구매해두긴 했어요.ㅋㅋ

그런데.. 결국 합본은 너무 무거워서 책에 잘 꼽아두고, 도서관에 가서 한권씩 대출해서 읽고 있네요.^^

초반에는 일반 페이퍼백으로 읽었는데, 이 책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인지 컬러판으로 페이퍼백이 출간되기도 했어요. 일반 페이퍼백에 비해 무겁긴하지만, 소장용으로는 컬러판이 더 좋긴하죠.

나니아 나라의 지도랍니다.

이번편은 전편의 주인공들이 등장하지만 실제 주인공은 심술궂고, 욕심많은 유스터스라는 소년이랍니다.. 그래서 '나니아 이야기'는 시리즈라기보다는 연대기라고 표현하는것이 더 맞는것 같아요.


나니아 나라로 가는 방법들은 다양해요.

어느때는 마법의 반지로, 어느때는 옷장을 통해... 그리고 이번에는 그림을 통해 나니아로 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배를 타고 여러 섬들로 여행을 하게 되다보니, 이번편은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 책을 읽는것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솔직히 그래서인지 전체 나니아 이야기에 비해 이번이 다른편들에 비해 좀더 이국적인 느낌이 더 들었던것 같아요.

유스터스는 여행중에 욕심많은 용으로 변하게 됩니다. 용으로 지내게 되면서 자기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친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면서 나니아 나라의 진짜 주인공답게 변하게 된답니다.

이제 나니아 이야기도 2편만 남겨두고 있네요.
예전에 이미 읽었던 내용이지만, 영어로 다시 읽고, 오디오북과 함께 들으니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특히 나니아 연대기 오디오북 CD에는 책속의 삽화가 그려져 있어서 일반 오디오북에 소장용으로도 좋답니다.

재미있게 읽으신분이라면, 오디오북도 함께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특히 나니아 연대기는 각각 다른 나레이터이 책을 읽어주어서 비교해서 들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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