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부터 읽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저와 맞았던 단계가 바로 챕터북이었답니다.
챕터북은 대체로 한 권의 책이 여덟 개나 열 개 씩 챕터로 나누어진 영어책을 가르킨답니다.
챕터로 나눠져 있어 읽기편하고, 그림책에 비해 글이 많아지지만 그림도 함께 있어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쉬워서 영어읽기 초급일때 선택하기 좋답니다.
대표적으로 '마법의 시간여행(magic tree house)' 시리즈가 있는데, 저 역시 아서 시리즈 몇권을 읽은후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갈아탈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재미있게 읽기는 '마법의 시간여행'이지만, 그래도 '아서(Arthur) 시리즈'가 제가 처음 읽었던 챕터북이고 '아서 시리즈'도 챕터북으로 한때 대표(TV시리즈도 있는데, 요즘은 인기도가 좀 떨어졌지요.^^ 그래도 아서 시리즈도 꽤 다양한 챕터북을 보유한 시리즈랍니다.)되기도 했으니 아서 시리즈부터 올리게 되었네요.
101~113 내가 읽은 아서 시리즈
사실 처음 아서 시리즈를 접했을때 아서가 곰 캐릭터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서는 '쥐'더군요. ㅠ.ㅠ
역시 쥐 캐릭터는 '미키마우스'가 짱입니다. -.-;;
솔직히 아서 캐릭터 그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단지 제가 쉽게 읽을수 있어 선택했던 시리즈였던듯...ㅋㅋ
챕터북의 장점은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으면 더 재미있지만,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는 거랍니다. 그래서 아서 시리즈도 순서 상관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빌려 읽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인기가 사라진 챕터북이지만, 80~90년대에는 인기 있는 챕터북이었답니다. TV만화로도 만들어졌고, 저도 보기도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네요..^^;;
당시 이 책이 출판될 시점 우리나라에 챕터북이 익숙하지 않아서이지 특별히 아서 시리즈는 많이 번역되지 못했고, 그나마 몇권 번역된것들은 절판되었네요.
그래도 요즘 영어책 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페이퍼백과 CD를 함께 수록해서 조금 저렴하게 나오기 시작한것 같아요.
조금 더 시리즈가 재미있었더라면 계속 읽었을텐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판타지인지라
아서시리즈를 접고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옮겨진것 같네요. ^^
처음 챕터북 읽을때 오디오북 들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함께 들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오디오북을 듣기시작하지만 이젠 챕터북은 좀 시시해셔서 잘 안찾아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