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 110분 / 코미디,공포,스릴러 / 뉴질랜드,미국

감  독

피터 잭슨

출  연

마이클 J. 폭스(프랭크 배니스터), 트리니 알바라도(루시 린스키), 피터 돕슨(레이 린스키),
존 어스틴(건파이어 유령), 제이크 부시(조니 바틀렛/유령)


프랭크 배니스터는 고스트 버스터를 자처하는 심령 사기꾼이다. 5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는 사망하고 자신만 극적으로 살아난 배니스터는 교통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현실을 수용하지 못하고 생활하던 배니스터는 '영혼청산'이라는 회사를 차려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는 유일한 동업자인 유령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한편 젊고 매력적인 여의사 루시 린스키는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처형당한 애인에 대한 기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페트리샤라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배니스터에게 심령학적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와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이 살고 있는 페어워터 마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루시의 남편인 레이 린스키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배니스터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다. 일이 교묘하게 꼬여가고 결국 배니스터의 결백을 믿기로 한 루시는 배니스터에게 씌워진 살인 누명을 벗기는데 협조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살인현장을 찾은 배니스터. 그러나 증거는 찾지 못하고 대신 그는 악의에 찬 악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엄청난 힘과 증오로 가득찬 악귀가 살인범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는 곧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악귀를 범인으로 증명할 만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어려움에 봉착한다.악귀의 살인행각은 이제 살해 대상자의 이마에 죽음의 번호를 새기며 연쇄살인으로 치닫고, 이 모든 혐의가 배니스터에게 집중된다. 이제 배니스터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빠져나올 수 없는 오해를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작품으로 3천 5백만불의 제작비, 소품제작기간 12개월, 400컷 이상의 컴퓨터 그래픽 화면 등 엄청난 시간과 묾량이 투입된 대작. [고무인간의 최후] [데드 얼라이브]등 호러 영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피터 잭슨이 감독을 맡아 자신의 독특한 실험정신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레스트 검프] [빽투더 퓨처] 시리즈의 로버트 저맥키스가 제작사로 나서 작품의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공포와 유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이야기 구조이다. 현실세계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인간과 유령 사이에 벌어지는 헤프닝을 공포와 웃음, 미스테리와 서스펜스로 풀어가고 있다.


보는 이들은 [고스트 버스터즈]의 웃음과 [양들의 침묵]의 공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평소 초자연적인 스릴러에 관심이 많았던 로버트 저맥키스는 무시무시한 공포와 위트 넘치는 유머가 창의적으로 결합되어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일고 한 눈에 반해 자청해서 총제작을 맡았다. 또 주연을 맡은 마이클 J. 폭스도 "시나리오를 일고 표지를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작품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로버트 저맥키스는 "아카데미나 칸느 등의 영화제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관객들을 위해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작에 임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이 작품이 특정 장르의 영화가 아니라 미스테리, 공포, 코미디, 서스펜스, 스릴의 혼합이며, 심령과 유령, 저승 등을 다루고 있어 지금까지 제작된 그 어떤 작품과도 구별된다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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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의 영화였었네요..

전 기대하지 않고 봐서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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