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한권 진득하게 읽지 못하고 여러권들을 상황에 맞게 읽고 있네요.
오디오북과 함께 읽고 있는데, 엠피3를 신랑에게 뺏기고,
그렇다고 핸펀으로 들으려니 핸펀 소리 보더에 문제가 있어서 들을수없어,
컴으로 듣다보니 하루에 한시간 정도 밖에 시간을 투자 할수 없어 계속 붙들고 있어요.
앞으로 18시간은 더 투자해야하는데..^^
커피숖에서 읽는 책으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40~50페이지 밖에 진도를 못 빼고 있어
앞으로 한두달은 계속 갖고 읽을것 같아요. ㅋㅋ
사실 집에서 읽는것보다 커피숖에서 책을 읽을때 속도가 나지 않지만...
요즘 더워서 종종 커피숖으로 피신간답니다. ^^;;
화장실에서 읽고 있는데, 짧아서 화장실에서 보기 좋아요.ㅎㅎ
짧게 짧게 읽다보니 아마 도서관 대출기한 3주동안 들고 있을듯.
소설처럼 빨리 읽는 책이 아니라서, 그냥 틈틈히 읽고 있는책. 일주일이면 다 읽지 않을까?
예상보다 재미있게 읽히고 있어서, 하루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자꾸 일들이 생겨서 예상보다 지체되고 있어요. 하지만 위의 책 중에 가장 빨리 완독하지 안을까? 생각중.
작가의 말만 벌써 세번째 읽고 있어요. ㅎㅎ (소설의 시작과 구분하지 않고, 자꾸 앞에 있는 글부터 읽다보니.. -.-;; )
그래서 아직 독서 리스트에 올리지도 않았답니다.
스티븐 킹의 책이고 단편인지라 빨리 읽을줄 알았는데, 이 책을 자기 전에 잡다보니 자꾸 졸리려 그래요..
오디오북과 함께 들으려고 커피숖에 가져간 책. 4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상황상 계속 읽지 못하고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더 지나서 처음부터 다시 읽을것 같아, 독서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어요.
사실 이때 책 읽을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오디오북 듣는데 방해가 되더라구요. 차라리 커피숖에서는 오디오북이 아닌 그냥 책 읽는것이 더 집중도가 높았어요.
이 책 역시 아직 독서 리스트에 올리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동생집에 있다가 할일 없이 빈둥거리는 것이 싫어서 집은 책인지라..
정말 몇페이지 밖에 읽지 못했거든요. ㅋㅋ
차라리 밖에서 돌아다니면 안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뭔가 읽어야할것 같은 이 강박관념은 뭔지...^^
지금도 친정집에 놀러와서 읽을 책을 안가져온 상태라, 가만 있으니 서운하고..
안 읽은 책중에서 읽고 싶은 책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지금 페이퍼 적다보니 시작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