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2년 프랑스의 한 소년이 1페니짜리 우표와 2펜스짜리 우표가 아름답게 조화되어 있는 위의 봉투를 발견하였다. 이 봉투는 1847년 10월 4일 모리셔스의 포트루이스로 부터 프랑스의 보르도에 사는
루루기(M.Lurguie)에게 보내진 것으로 "보르도" 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이 봉투는 발견된 이듬해인 1903년 1월 17일에는 레마리란 우취인이 수집, 세상에 알려졌는데, 20년 후인 1922년에는 아더 하인드씨에게로 넘어갔고 그 후 1934년 7월 13일 스위스의 담배왕으로 유명했던 마리 뷔러스가 16,000달러에 사들여 약 25년간 소유하다가 타계했다.
그가 죽은 뒤 4년후인 1963년 10월 1일 이 봉투는 런던의 Robson Lowe Auction에서 78,400달러에 레이먼드 H. 웨일사에 넘어 갔으며 1970년 부터 일본의 가나이씨가 소유하게 되었다.
그후 이 명품은 1993년 11월 스위스의 취리히의 인터내셔날 호텔에서 개최된 옥션에서 우취사상
최고액인 32억원에 낙찰되어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