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코너를 보다가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시리즈 중에 한권 골라서 대출하게 된 책이랍니다.
낸시는 멋내는것을 좋아하는 꼬마 숙녀랍니다.
자신의 방도 이렇게 멋지게 변화 시켰어요.
그런데 낸시와는 다르게 다른 가족들은 멋내는것에 별 관심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낸시는 학교 표지판을 보고 아이디어를 냅니다.
자신이 직접 가족들에게 어떻게 하면 멋쟁이가 되는지를 말이지요.
책속에 그림을 보면 어떤것이 멋진지 나와있어요.^^
낸시도 낸시지만, 저는 가족들이 더 대단한것 같아요.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한번쯤 딸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주 아는 가족이니 말이지요.
낸시의 강의를 듣고 멋내기를 마친 가족들은..
레스토랑에 등장한 낸시 가족들..
낸시와 동생의 포즈가 너무 귀여워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는데...
오오..
낸시 신발끈이 불안하네요.
하지만 집에서 더 맛있는 엄마표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실 그동안 낸시의 모습도 귀엽다 생각했는데, 아무런 치장을 하지 않은 낸시의 모습을 보니 더 귀엽네요.
낸시의 귀여운 캐릭터도 좋았고, 가족의 사랑도 함께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정말 딸이 있거나 여자 조카가 있었다면 읽어주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