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 생긴 스타가 아니에요."

할리우드의 쾌남 조니 뎁이 매력적인 외모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17일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파인딩 네버랜드' 시사회에 여자친구 바네사 파라디와 함께 참석했다가 "내가 여성팬들의 마음을 빼앗는 스타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면서 "그저 아주 독특한 직업을 가졌을 뿐" 이라고 말했다. 또 그에게 영감을 주는 여인으로 출연하는 케이트 윈슬렛 역시 "사람들이 내게 조니 뎁과의 키스 신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았냐고 물으면 우리는 그냥 웃고 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주장과 달리 시사회장 앞 레드 카펫 주위에는 그를 보기 위해 줄을 선 팬들로 가득했으며 줄곧 그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조니 뎁은 이 영화에서 피터팬의 작가 J.M. 배리 역을 맡아 벌써부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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