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아닌 소설책으로 처음 완독한 영어책이 바로

'로알드 달'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였답니다.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이었는데, 그 한권의 책으로 제 영어책 읽기가 시작된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은후로 '로알드 달'의 책들을 한두권씩 읽기 시작하면서 그의 팬이 되었어요.

 

55~56.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 Charlie and the Great Glass Elevator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제가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봤는지,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제가 읽은 책에 영화표지가 들어있는것을 생각해보면, 영화를 먼저 본것 같긴합니다.ㅎㅎ

 

나중에 비행기에서 이 책의 번역서를 만나 반가워 다시 읽었었답니다.

 

 

  

 

 

 

 

처음 영어책을 읽을때는 읽는것만으로도 참 대견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읽는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오디오북도 함께 들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이 책 재미있게 읽었으니, 나중에 기회 삼아 오디오북과 함께 다시 읽어볼 계획이예요.

 

 

 

 

  

 

  

다양한 표지로 책이 출간되었는데, 그래도 변함없는것은 퀸틴 블레이크의 삽화를 두었다는거죠. 로알드 달의 대부분의 책은 그가 삽화를 그렸는데, 그점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느끼게 했던것 같습니다.

 

 

 

아주 드물게 '퀸틴 블레이크'의 삽화가 아닌 책들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그의 삽화가 더 애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의 후속편인 이 책은 좀 더 신랄한 풍자로 읽는동안 마음이 따끔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전편만큼 즐겁게 읽지는 못했답니다.

 

57. Matilda

 

 

 

 

 '마틸다' 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영화를 볼때까지 원작 소설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책을 읽고나서야, 내가 봤던 영화가 이 책을 원작으로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영어로 읽기전에 번역본도 2권씩이나 구매했더라구요.ㅎㅎ 결국, 한권은 다른분에게 선물로 드렸어요.

 

 

 

 

 

이 책 역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다양한 표지와 판형으로 출간된 것을 보면 알수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마틸다'는 '퀸틴 블레이크'외의 다른 삽화가가 도전한 책은 없나봅니다.

 

 

 

 

 

  이 책도 언젠가 오디오북과 함께 다시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부디 나레이터분이 마틸다 역을 충분히 잘 소화하길 바라면서요.^^

 

 

58. The Witches

 

 

 

 이 책을 읽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가물 가물... 거리는것을 보면 로알드 달의 책중에 그다지 크게 인상이 깊지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혹 리뷰 적은것이 있나 찾아보니, 있더군요. 덕분에 어떤 내용인지 기억도 나고, 이 책을 읽었을 당시의 느낌도 알게 되었네요. 이래서 책 읽고 리뷰를 적나봅니다. 암튼, 기억도 가물거리는것을 보니 이 책 역시 기회가 되면 오디오북과 함께 다시 읽어봐야할것 같네요. 

 

 

 

언뜻, 다른 표지 디자인같지만 포즈는 비슷하고 색상만 바꾸었네요.

 

59. The BFG

 

 

 

 이 책 역시 재미있게 읽은 책었답니다. 단지 이 책을 읽을때, 틀린 영어문법을 사용하는 거인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DVD로 만화 영화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책과는 다른 그림이지만, 재미있을것 같아요.

 

 

 

 

 

 

 

 

 

항상 부러운 기분이 드는것은 이렇게 하나의 책이 다양한 표지와 판형으로 여러방식으로 출간된다는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양장본, 반양장본으로 나눠서 가끔씩 출간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되는걸 기대하긴 힘들겠지요.

 

60. Danny the Champion of the World 

 

  

 

 

 

 로알드 달의 책을 읽을때면 항상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때가 많아요. 그건 아마도 대니의 아버지처럼 아이들의 편에서 힘이 되어주는 어른들이 등장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물론, 나쁜 악당도 등장하지만 언제나 정의는 착한 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니깐요.^^

 

이 책을 읽다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자신의 책속에 자신의 책을 설명하는 식이 등장한답니다.

과연 어떤 책을 설명하고 있을까요? ^-^

 

 

61. George's Marvelous Medicine

 

 

  

 

 

아주 가끔... 주인공이긴하지만, 주인공에게 많이 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할머니가 좀 못되긴했지만, 조지가 할머니에게 드리는 약을 먹일만큼은 아닌데...ㅎㅎ

아마도 제가 아이의 입장보다 어른의 입장으로 읽기 시작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이 책을 읽고 조지처럼 마법의 약을 만든다고 따라하지는 않겠지요? ^^

 

 

 

62. The Vicar of Nibbleswicke

 

 

 

이 책을 읽을 당시 번역서는 없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로알드 달이 인기를 얻으며 많은 책들이 번역되고 있는것 같네요. 짧은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 '난독증'을 알게 되었답니다.

 

톰 크루즈도 책 속의 목사님처럼 난독증이 있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대사를 외우는 그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누군가 읽어주어서 외운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확실하지 않아요.ㅎㅎ)

 

난독증인 목사님은 안되었지만,'God'을 'Dog'으로 읽었던것이 기억나는데,  읽으면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도 우습네요.

 

 

63. James and the Giant Peach

 

 

 

처음으로 퀸틴 블레이크가 아닌, 다른 삽화가의 그림으로 읽게 된 책이예요.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도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레인 스미스의 삽화가 무척 마음에 들만큼 삽화가 매력적이었답니다.

  

 

 

 

 

 솔직히 이 책만큼은 오디오북이 아닌 영화를 만나고 싶네요.

생각보니 로알드 달의 책을 원작으로 둔 영화들이 많은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이 영화도 한번 보고 싶어요.

 

 

  

 

 

 

 퀸틴 블레이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삽화가 이 책은 많네요.

그만큼 다른 책들보다 이 책은 삽화로 사용할 만한 장면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다른 디자인, 다른 판형들

 

64. The Magic Finger

 

 

 

  

 

로알드 달의 책에 빠지면서 그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 삽화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기발해서 영어를 읽는 어려움을 살짝 재미로 커버해주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대부분 로알드 달의 책은 영어 원서읽기 초기에 많이 읽었던것 같네요.

 

65. The Twits

 

 

 

 이 책 때문에 'Twit'이라는 단어를 배웠어요. 국내서에는 '멍청씨 부부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나쁘지 않는 시도인것 같아요.ㅎㅎ 이 책 읽으면서 얼마나 드러웠던지...^^;; 

 

 

 

 그래도 이 책 오디오북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66. The Minpins

 

 

 

 너무 너무 삽화가 이뻤던 그림책이었어요. 조카를 위해 구매했는데, 처음 이 책을 구매했을때, 로알드 달의 책인지 몰랏습니다.

 

보시다시피, 국내서는 제목이 큰데 비해, 외서들은 저자의 이름이 훨씬 더 강조되었지요. 저자의 네임밸류를 느끼게 하는데, 정말 로알드 달의 이름만으로 책을 구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로알드달의 책은 국내서로도 다시 찾아 읽었던것 같아요.

 

 

67. The Giraffe and the Pelly and Me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몇 안되는 로알드 달의 책이랍니다. 이 책 때문에 기린 영어 단어 배웠어요.ㅎㅎ 요즘은 조카 때문에 동물들 영어로 이름을 많이 익히는데, 사실 처음 영어책 읽을때 동물들의 이름 영어로 잘 몰랐어요. ㅠ.ㅠ

 

68. Fantastic Mr.Fox

 

 

 

 

솔직히 멋진 여우씨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영화로 만들면서 다양한 버전의 책들이 출간된것 같네요.

 

 

 

 

 

어쩜 영화 캐릭터가 더 귀여운것 같기도 합니다.

 

  

 

 로알드 달의 책은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게 읽고 원서를 찾아 읽는것도 좋고, 원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것도 로알드 달의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같아요.

 

 

69. Esio Trot

 

 

 

 처음 제목 보고 무슨 말이야?했어요. 솔직히 국내서 제목도 말이지요.^^;;

책으 읽고 나서야 이해했다닊요.

 

 

 

 

 짤지만 은근 로맨틱한 책이예요. 귀엽기도 하고요. ^^

 

 

70. Revolting Rhymes

 

 

 

  

 

 

 

 로알드 달 식의 동화 비틀기예요. 짧아서 더 매력적인 동화였습니다.

 

 

 

정말 로알드 달의 책을 읽지 않았다면 참 탐나는 박스더라구요.

한권빼고 다 읽은듯 하네요.^^;;

조카를 위해 사줄까?하다가 그건 제 욕심인것 같아 관두었습니다.

 

 

 

국내서로 읽은 로알드달 책

 

 

 

 

 

 국내서로 읽은 로알드 달의 책이랍니다. 단편집 모음이라 더 읽기 좋았어요.  추리소설적인 면도 있어서 '동서문고'에 로알드 달의 책이 있더라구요. 조카 때문에 '무섭고 징그럽고'를 읽었는데, 이 책도 재미있긴합니다.^^

 

 

아직 읽지 않은 로알드 달 책

 

 

 

 

 

 

 

 

 

영어책으로 구매하고 아직 읽지 않은 책이예요. 평소 제가 읽던 로알드 달의 유쾌한 동화가 아닌것 같았거든요. '보이'는 자전적인 성격이 띤 책이어서 언제 읽긴 읽어야하는데..^^;; 

 

 

 

위의 로알드 달 15권 전집에서 이 책만 읽어보지 안았어요.

다음 도서관에서 이 책 대출해 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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