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 138분 / 드라마 / 미국

감  독

로브 라이너

출연

   톰 크루즈(다니엘캐피 중위), 잭 니콜슨(제셉 대령), 데미 무어(조안켈로웨이 소령), 케빈 베이컨(잭로스 대위), 키퍼 서덜랜드(조나단제임스켄드릭 중위)


붉은 코드 점화!그날 백악관은 침묵을 지켰다!!쿠바의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고된 기지생활을 견디지 못한 산티아고라는 사병이 전출되기 위해 정부와 군 고위층에게 편지를 써 전출시켜주면 최근에 있었던 불법총격의 주인공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이때문에 그는 "코드레드"라는 특수 기합을 받다가 숨진다.이 기합을 준 두명의 사병은 살인혐의로 기소되고 젊지만 유능한 협의의 명수 다니엘 캐피 중위가 변호를 맡을 법무관으로 선임된다.해군 당국이 그를 택한것은 검사와 적절히 협의, 사건을 시끄럽지 않게 마무리짓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여기 관여하게 된 조안켈 로웨이 소령은 뛰어난 법률가는 아니지만 열정과 투지를 갖춘 여성이다. 현장 조사를 위해 캐피는 조안과 함께 쿠바로가 기지 사령관인 제셉 대령과 만나게 된다

*

이 영화 속엔 볼 만한 액션 장면이나 특수 효과 따위는 없다. 말이 갖는 둔중한 무게만 있을 뿐. 영화의 귀결이 어떻게 될는지 뻔히 알 수 있는 부류의 드라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력 덕택이다. 할리우드의 저력을 은근히 드러내는 영화. 악역이라 볼 수 있는 잭 니콜슨의 카리스마가 함께 공연한 젊은 배우들을 압도하고 있는 점이 영화의 메시지를 혼란하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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