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배리 레빈슨

 

출  연

더스틴 호프만(레인먼드), 톰 크루즈(찰리),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작품!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하여 자동차 중개상을 하며 살아가는 찰리는 다소 이기적인 젊은 사업가이다. 그가 뭔가 새로운 사업거리를 찾고 있을 무렵, 그의 아버지가 300만 달러의 엄청난 유산을 남기고 죽는다.

그리고 찰리는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드가 그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유산때문에 찰리는 어렸을 때 자신이 레인 맨이라 부르곤 했던 형 레이먼드 존재와 맞닥뜨리게 된다. 찰리는 2살때부터 헤어져 살았던 형을 찾으려고 수소문한다. 그러나 수소문 끝에 찾은 형, 레이먼드는 한 번 본 것은 뭐든지 다 기억하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였지만 안타깝게도 자폐증 환자였다.

유산에 대한 욕심때문에 형을 돌보려던 찰리는 형과 함께 라스베가스까지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는 형이 비행기를 타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된다. 유산때문에 형에게 접근했던 찰리는 형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차차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배리 레빈슨의 과감한 점프 컷, 카메라 구도의 대담성, 힘 있는 편집 등은 신선하다. 그러나 비장애인인 찰리의 심적 변화에 따른 갈등의 묘사보다는 장애인인 레이의 순진무구함을 부각시킨 휴머니즘의 표현은 감상적인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다. 주인공들이 길을 떠나게 하여 목적지에 도착했을 시에는 인식의 발전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로드무비'에 근접해 있는 작품이다. 독립 영화사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로드무비의 영역에까지 손을 뻗친 할리우드의 몰염치성(?)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영화제 그랑프리가 수여되자 독일 학생들은 필름 조각을 눈에 가리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베를린영화제 그랑프리,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다채로운 수상 경력의 작품. 2001년 4월에 재출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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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지요.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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