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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Mass Market Paperback) ㅣ Wayside School 1
루이스 새커 지음, 애덤 맥컬리 그림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04년 12월
품절
Wayside School 두번째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시리즈가 있는줄 몰랐는데, 모두 3권이 출판되었어요.
그리고 인기가 있다보니 미국에서는 TV만화로 만들어졌더라구요. 3편까지 다 읽은후에 TV만화를 볼 예정이랍니다.
다른 외서보다 작은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기 편해요. 30챕로 나눠져 있어서, 시간을 두고 한 챕터씩 읽어도 좋습니다. 저는 오디오북과 함께들었는데, 챕터가 나눠져 있어서 더 듣기가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챕터마다 상황에 맞는 삽화가 곁들여 있는것도 이 책의 큰 장점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한글로 번역되면 원서의 삽화와 다른 삽화를 이용한것이 특징이긴합니다.
제일 첫페이지는 체육 선생인 '루이스(저자의 이름과 같은데, 1편을 읽으면 살짝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가 등장합니다.
Wayside School은 좀 독특한 학교예요.
다른 건물처럼 한층에 여러교실로 나눠진것이 아니라, 세로로 한층마다 한 교실로 이루어진 학교랍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들은 바로 제일 꼭대기층인 30층을 반으로 둔 아이들이예요. 이번에 새로운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실수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되네요.
각가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모든것이 정상처럼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Wayside School안에서는 정상처럼 느껴진답니다. ^^;;
모든것을 동생탓으로 돌리던 아이에게 동생이 없다는 반전은 놀랍겠지만 진짜 큰 반전은 그 후에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알고 계시나요?
삽화를 보기만해도 그냥 웃음이 나요.
특히 이번 챕터에서는 노래를 부르는데, 오디오북과 함께 들으면 좀 더 익숙한 음악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각 에피소드를 읽을때면, 독특한 아이디어에 감탄을 하게 되는데 이번편은 그 감탄이 더했답니다.
처음에는 이건 뭔소리지?하고 의아해하다가, 읽다보면 답을 찾을수 있답니다. 바로 한 문장씩 뒤로 읽으면 완전히 이해할수 있어요.
드디어 Wayside School의 19층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비밀의 공간이기도 한데요. 이곳의 수수깨기를 풀어야 다른 수수깨기들도 풀린답니다.
30층 교실을 담당하는 주얼리 선생님. 항상 상냥한 마음씨로 아이들을 대하시는 분인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실때가 있네요.
학교가 무너지는것과 '종'과 '소'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저의 기대감을 무너뜨리지 않네요.
1편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2편도 기대를 하긴했지만, 내심 1편보다 못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2편 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마음이 가벼웠답니다. 빨리 3편도 읽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