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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손님상
다소마미.요리헤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1년 3월
품절
꽤 두꺼운 요리책인데도 가벼운 재질로 사용해서인지 좀 더 실용적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한상차림'스타일로 진행된다는점이지요.
상차림의 특성을 잡아 메뉴를 정하고, 상차림 순서와 준비과정이 처음에 소개되어 있어 보기가 좋아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여러 요리책과 겹치지 않을수 없지만, 이 책 한권으로 아이디어를 얻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제가 먹고 싶은 '새우 칠리 냉채'
왼편에는 완성된 요리사진이, 오른편에는 재료와 순서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응용해도 좋은 요리책인데요.
요리에서는 생선회무침이 소개되었는데, 전 가운데 오징어 볶음을 올려도 좋아요.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톡톡튀는 날치알 그리고 향긋한 깻잎이 잘 어울린답니다.
제가 종종 만들어 먹는 동파육과 비슷한것 같네요
양갱도 만든적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다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요리책은 배고플때 보면 안되요.
더 배고프게 만드는 책인지라..
예전에는 중국집에서만 사먹는다고 생각했던 요리들이 이제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다니...^^
솔직히 전 요리책보면서 제가 만들기보다는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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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책이 반값을 하고 있네요. 한권쯤 집에 소장해 놓아도 좋은 요리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