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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오르 그림, 모이라 버터필드 글,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7월
품절


조카와 함께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대출했는데, 솔직히 저도 무척 관심이 있어서 대출한 책이었습니다.^^

모든 페이지가 그렇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양쪽으로 페이지를 펼칠수 있는 구간도 있답니다.

사실 초등학생인 조카와 읽으려고 대출했는데, 유치원 다니는 둘째 조카가 더 좋아했던 책이예요. 아무래도 다양한 생물들을 담아서인지 호기심이 많이 갔었나봅니다.

크로스 섹션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페이지예요.


멋진 페이지이기도 합니다.
책을 전체 펼쳐서 나무를 바라보니 다양한 생물들이 밀림솦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이 책을 읽으니, 왜 아마존 밀림을 보호해야하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무 한그루 베어냄으로써 동식물이 생활하는 공간이 사라져버립니다.

아기 토끼가 땅굴에서 자고 있고, 어미가 땅굴로 들어가는데 그 뒤로 족제미가 따라가네요.

세세히 그림을 살펴보면 은근 재미있어요.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역시나 책을 펼쳐서 보는 페이지인데, 멋진 고래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조카를 위해서 읽어준다고 하지만, 저도 많이 배운 책이예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척 좋아할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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