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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Can Toucan (Paperback)
데이비드 맥키 지음 / Andersen Press / 2001년 9월
품절
그림이 너무 귀여운 책이예요.
제가 찍은 사진은 미니사이즈 양장본이랍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조카가 동물들이 많이 나오니깐 너무 좋아해요.
유난이도 화려한 배경에 음침하게 앉아있는 검은새는 이름이 없답니다.
그래서 이름없는 검정새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어요.
검은새가 너무 슬프게 운다고 조카에게 이야기했는데, 조카가 사자도 운다고 말하더군요. 아직 너무 웃으면 눈물이 나온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조카인지라, 그냥 웃음으로 대답해주었어요.^^;;
결국 자기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한 검은새는..
적성과 상황이 맞지 않아 처음 몇몇 일들은 실패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큰 부리로 물건을 배달하는 일이 쉽다는 것을 알게 된 검은새는 배달일에 큰 기쁨을 느껴요.
특히 페인트를 배달하는것을 좋아하는데,
바로 다른 새들은 짧은 부리 때문에 한 통만 배달할수 있는것을 검은새는 두통을 부리에 물수 있거든요.
그래서 검은새는 투 캔 (Two can)이라 불리기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투캔은 페이트 세통을 배달하게 되었어요.
너무 욕심을 부려서일까요. 투캔은 페인트를 뒤집어 쓰게 되었어요. 열심히 닦아보았지만, 이미 염색이 되어서 지워지지도 않네요.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면, 왜 고향을 찾게 되는걸까요.
투캔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검은새는 '투캔'이라는 이름을 알려줍니다. 동물친구들은 'Toucan'이라 적고 그렇게 불러요.
그리고 자신이 겪은 모험을 이야기해주며 투캔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웃을수 있는 여유가 생겼네요.
종종 많이 봐왔던 새였는데, 실제 이름이 'Toucan'인지 몰랐어요. 이 책 덕분에 절대 이름 잊어버리지 않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