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만 입고 있는 그레그를 보니 굉장히 당황스러워 보이네요. 이번편에서는 그레그가 어떤 사고를 쳤을지 궁금합니다.



윔피키드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무척 재미있어요. 일기형식과 카툰형식을 잘 혼합하여 쉽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냈네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조카가 '일기로 쓴 책 맞죠?'하고 묻더군요. 친구들이 이 책을 읽었는데(번역본으로)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자기도 읽고 싶다고 했어요. 아직은 영어로 읽기는 힘들것 같고, 먼저 번역서를 읽고 어느정도 영어 읽기가 가능할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은 그림만 봐도 그냥 재미있어요. 그레그가 당황스러워하는 엄마의 운동복장을 보니, 미국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있는데, 이 책이 일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주인공이 얼마나 솔직한지 알수 있을겁니다. 약간의 문화적 차이는 있겠지만, 그레그 또래의 생각을 읽을수 있다고 할까요.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오해하고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혼내는 상황은 어른인 저도 무척 뜨끔했습니다.



그레그가 부당하게 간식을 먹지 못하게 된것도 아빠 탓이었다니, 얼마나 억울했겠어요.







이 장면에서도 무척 많이 웃었습니다. '윔피키드' 시리즈는 편하게 웃고 머리 식히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영어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고, 번역서도 나와있으니 함께 비교해서 읽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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