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맥기 앨리스> 게임
이번에는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하는 게임인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만든 인형들이다.
액션 피규어라고 하지만 손 정도만 움직일 뿐 많이 움직이지는 못하고 그냥 두고 보는 걸로 만족하는.
게임은 통칭 호러 앨리스, 엽기 앨리스라고 불리는 만큼 이름값에 충실하다. 후후
어린 시절 집에 불이 나서 가족들은 모두 죽고
자기 혼자 살아남은 소녀 앨리스는 정신 병원에 갇혀있다.
소녀의 마음속 세계는 음침하고 뒤틀려있으며 암울하다. 지옥. 그곳에서 바로 게임은 시작된다.
소녀의 미쳐버린 마음속(=원더랜드)을 하트의 여왕의 손아귀에서 구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 앨리스가 된 게이머가 하트의 여왕을 무찌르면 소녀는
광기의 원더랜드에서 나와 정신병원을 퇴원하게 된다고.
(영어판을 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대충 이렇다!)
그래픽은 정말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기괴, 신비, 메르헨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나인인치네일스의 전 멤버가 맡은 음울한 음악은 소름끼치도록 좋고, 게임의 분위기에 딱.
참, 게임은 18금이다. 앨리스는 식칼을 휘두르면서 카드 병정과 기괴하게 변해버린 몬스터 곤충들을
피를 뿌리면서 싹싹 잘라내기 때문에 잔인한 편.
p.s: 오랜만에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공식홈에 갔더니 홈이 없어졌더나. 나쁜 EA!
흑 음악이랑 그래픽이랑 모두 다 다운받아둘걸. 정말 좋아했는데. T,T
다른 관련 이미지들...

게임 중 앨리스의 티파티

앨리스 인형 뒷모습, 리본 중앙의 해골을 봐라! 깜찍하지 않은가. 디테일이 맘에 듬.

앨리스 일러스트.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앨리스 동화책

게임 개발자 맥기의 인터뷰 링크
http://www.gamespot.co.kr/pc/interview/contents.jsp?cat_no=23&con_no=23906
게임 상세 리뷰
http://gameinfo.empas.com/webzine/article_read.php?class=PC&svc_cd=REVIEW&ac_seq=AA00008430&svc_name=게임리뷰
*** 독특한 인형이 맘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