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product/94/31/cover/8983781610_2.jpg)
맷 팰런 그림, 수잔 패트런 글 / Aladdin / 2008년 12월 (평점
)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라 선택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지라 종종 선택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외서로 읽기에 어린이 도서라그런지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한순간의 실수로 엄마를 잃게 된 럭키는 아이를 싫어하는 아버지때문에 아버지의 전처인 프랑스인 브리짓 아줌마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나라 상황으로 봤을때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마음으로 연결되어 새롭게 가족으로 태어난 럭키와 브리짓을 보면서 입양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브리짓이 좋은 사람이었기에, 럭키도 브리짓에게 마음을 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럭키가 살고 있는 하드팬 마을은 소외받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생에 있어 패배자들만 모여 있는것 같지만,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그들을 패배자라고 말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최악의 순간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찾게 해준 사건과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럭키는 마을사람들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정말 '행운'을 뜻하는 럭키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답게 럭키에게 행운이 따르는것 같네요. 럭키의 이야기는 이번편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또 다음 시리즈가 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럭키의 또 다른 이야기에 함께 동참하고 싶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0.jpg)
[붉은 색 원피스로 표지를 가득 채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어요.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도 뭔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라 선택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지라 종종 선택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외서로 읽기에 어린이 도서라그런지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1.jpg)
럭키가 브리짓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컨테이너 3개로 연결된 집이예요.
미국에서는 종종 이렇게 컨테이너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2.jpg)
무언가 훔쳐 듣고 있는 소녀가 책 속의 주인공 '럭키'랍니다. 언뜻보면 개구쟁이 소년 같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3.jpg)
럭키가 생각하는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의 리스트를 읽다보면 럭키가 어떤 상처를 안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럭키의 리스트답게 글씨체는 다른 글들과 다르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5.jpg)
럭키의 엄마랍니다. 삽화만으로는 무척 아름다운 느낌이지만,
사실을 알고 나면 아름답게만 볼수 없는 삽화이지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4.jpg)
럭키와 처음 만나게 된 브리짓 아줌마예요. 처음엔 브리짓 아줌마의 옷이 낯설지 않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럭키가 가출할때 이 옷을 입고 가지요. 그리고 표지 디자인의 붉은 원피스가 바로 브리짓 아줌마의 원피스랍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6.jpg)
엄마의 장례식을 끝내고, 화장한 재를 럭키에게 준 아저씨.
처음 럭키는 그냥 장례식에 관여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책을 다 읽으면 아저씨의 정체를 알아낼수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7.jpg)
럭키의 친구 링컨은 매듭 짓기의 선수에요.
다양한 종류의 매듭을 지을수 있는데, 그중 하나를 럭키에게 선물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8.jpg)
브리짓 아줌마와 헤어지긴 럭키는 최후의 수단으로 가출을 생각합니다. 가출하면서 브리짓 아줌마의 아름다운 원피스를 입고 나가요. 혹시 럭키야, 원피스가 입고 싶어서 가출한건 아니겠지~~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60.jpg)
그런데 하필, 그날이 모래폭풍이 거세게 부는 날이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59.jpg)
신경이 날카로웠던 럭키는 마일즈에게 상처를 주었었는데,
상처받은 마일즈는 헤메다가 모래폭풍을 만나 길을 잃게 되요. 그런 마일즈를 발견한 럭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61.jpg)
마일즈와 자신이 키우는 개와 함께 어느 폐광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럭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62.jpg)
결국 자신을 찾게 된 브리짓 아줌마와 마을 사람들. 이순간 럭키는 가장 큰 마음의 짐을 덜어놓게 됩니다. 그동안 간직하던 어머니의 재를 모래 바람과 함께 날려 보냅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럭키를 위해, 럭키의 어머니를 위해 추모곡을 불러주는데, 그노래를 아는지라 마음이 찡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63.jpg)
럭키는 더 이상 브리짓 아줌마와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59069163589964.jpg)
럭키의 다음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http://image.aladin.co.kr/product/775/44/cover/892565167x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89/31/cover150/1416901949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165/80/cover150/0786296321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158/41/cover150/073933879x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