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Zack Files'는 아직 몇권 읽지 않았지만, 팬이 되어버린 챕터북이예요. 지금은 저 혼자 읽지만 기회가 되면 조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원래는 순서대로 읽으려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인지 계속 책이 대출되어서 일반적인 챕터북들이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이것도 가장 가까운 편으로 골라서 선택해 읽게 되었어요. 예상대로 순서대로 읽으면 미묘한 부분에서 재미를 찾을수 있겠지만,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그다지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리, 판타지, 어드벤처류를 좋아하는 'The Zack Files'는 그 세가지 모두 충족시켜주는 책이어서 제가 더 열광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이 책은 읽기 외에도 책 속의 CD와 함께 읽는것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책 읽어주시는 분들이 남자들인것 같은데, 여자 목소리를 낼때는 정말 웃기거든요.ㅎㅎ  

CD는 듣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책을 먼저 읽은후에 CD와 함께 들으면서 읽고, 나중에 CD만 듣고 책 속의 내용을 파악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듣기에 익숙하시다면 CD만 먼저 듣고 나중에 책을 읽어 자신이 얼마나 듣기만으로 내용을 파악할수 있느 살펴보는것도 좋습니다. 

암튼, 벌써 30권이 나온 시리즈인데 조카를 생각해서(솔직히 제가 탐이 나서^^) 소장하고 싶은 챕터북이네요. 한꺼번에 질러야할지, 아니면 어느정도 조카가 자라서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붙일때 한권씩 사주는것이 나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박물관에서 독특한 생김새의 여자를 만나게 된 잭. 콧수염이 거뭇거뭇하네요.ㅋㅋ




귀거리를 한 고양이에게 할퀸뒤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잭.
잭을 살펴보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들을 하는것을 알수 있어요




고양이로 환생한 할아버지를 만난 잭. 이제 잭은 고양이 수염까지 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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