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Livi / Chivers Audio Books / 2003년 7월  


살짝 웃고 있는 햄스터가 귀여워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뒷편에 뭔지 무시해 보이는 또 한마리의 햄스터(?)를 보고 살짝 기겁했습니다. 하지만 책 제목을 다시 보니 아무래도 저 검정 햄스터가 'Narkiz'라 불리는 햄스터이겠지요.

햄스터를 직접 키워본적은 없지만, 키웠던 집들과 잘 알고 지내서 더 관심이 갔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쥐는 정말 싫지만, 햄스터는 귀여운것 같더군요. (예전에 햄스터가 손가락을 물어서 매달려 올라왔던 기억이 있지만...) 

사실 제가 초반에 생각했던 햄스터의 모험을 다루지는 않았어요. 물론 햄스터들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좀 사실적인 느낌이 들어서 판타지 어드벤쳐이기보다는 왠지 다큐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인것 같아요.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판타지적인 상황이 가미되지만, 뒷편까지 집중하기에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햄스터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햄스터의 생활양식이라든지 우리가 햄스터를 애완동물로 다루면서 그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종종 호기심과 재미로 애완동물들을 그저 장난감으로 다룰때가 많지만, 작은 동물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게 하는 책이랍니다. 



페이퍼백으로 읽었는데, 알라딘에는 페이퍼백이 없어 오디오북에 리뷰를 올렸습니다.
 


 

살짝 웃고 있는 프랭크. 너무 귀여워요.



 

자유를 향해 도망치는 프랭크



 

아이들의 장난과 고양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 조지 역시 생존을 위해 도망칩니다.



 

도망친 조지는 자신의 누나 엘시를 마난게 되요.



 

조지의 트라우마는 바로 엄마가 자신을 잡아 먹으려 했다는것입니다. 아마도 햄스터를 키우신 분이라면 햄스터의 생활방식을 알고 계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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