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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리 ㅣ 아셰트클래식 1
쥘 베른 지음, 쥘베르 모렐 그림,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09년 9월
일러스트판 청소년문학 아셰트클래식 시리즈가 궁금해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대출했어요. 도서관은 양장본의 커버를 벗겨서 보관해 약간 아쉬웠지만, 커버를 벗겨도 멋집니다.
책에 관련된 다양한 소재에 관한 삽화들이 이 책을 읽는 재미를 줍니다.
쥘 베른의 해저 2만리 하면 바로 1인 잠수 장비가 떠올라요. 예전에 구글에서 쥘 베른 이미지 할때 '노틸러스'호의 잠수기를 표현한거였네요.
책 속의 삽화는 한명의 삽화가가 아닌 여러명의 삽화가를 작품을 취해서 읽다보면 또 다른 분위기의 삽화를 만나게 됩니다.
컬러판이 아닌 흑백판 삽화도 은근히 매력적이예요.
다양한 삽화들의 설명으로 왠지 백과사전을 읽는 느낌입니다.
' 청소년문학 아셰트클래식 ' 시리즈는 다른 양장본에 비해 그래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양장본이었습니다.
최근에 주석달린 시리즈도 보았는데, 그 책은 너무 두껍고 방대해서 들고 있기만해도 너무 힘든것에 비해, 이 책은 그래도 읽는데 많이 방해되는 편은 아니네요.^^
가격과 두께가 살짝 부담되지만, 보고 있으면 뿌듯해지는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