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파이 이야기'로 유명한 작가이다보니 책 광고띠지에 파이 표지가 그려져있네요.^^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이다보니 관련된 책들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프리모 레비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네요.  전쟁에 관련된 픽션들은 많지만, '홀로코스트'에 관련된 픽션들은 거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네요. 

그래서 얀 마텔이 그런 틀을 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중이니깐, 결과는 잘 몰라요.^^) 

 

예전에 이 책을 본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한번 읽어보고 싶긴하네요. 홀로코스트를 픽션으로 다룬 책이라고 합니다. 

 

마틴 에이미스의 '시간의 화살' 번역서는 없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과 리뷰가 왠지 이 책을 읽고 싶게 하는군요. 

 

 

 

인류의 역사에서 다른 사건들은 예술가들에 의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루어졌다고 하는데, 예술적 가치를 띤 증언으로 세가지 예를 듭니다. 바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그리고 피카소의 '게르니카' 

 

헨리의 책이 편집자들에게 비평을 받는 과정에서 분노가 제게도 전해지더군요. 정말 그의 말처럼 '하이드'씨처럼 분노와 독선과 원망에 사로잡혔지만, 곧 선량한 '지킬 박사'로 변해있다는 말에 완전 동감이 같습니다. 

 

 

'일곱개의 고양이 눈'에서도 '보바리 부인'이 나왔었는데, 종종 최근에 읽은 책들에 같은 책을 소개한것을 보면 더 관심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는 '마담 보바리'보다는 '호스피테이터 성 쥘리앵의 전설'이라는 책을 소개했는데, 작가가 그 단편을 본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 역시 처음 알았네요. 

그렇지만 책 속에 이 단편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 함께 읽게 됩니다. 정말 이 책이 존재하는걸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아마 실재로 존재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왜 베아트리스와 버질이 제목인지 등장하게 되는 대목이 있어요. 그들의 이름을 보면서 헨리는 단테의 신곡'을 떠오릅니다. 저도 처음에 이름 때문에 '신곡'이 떠오르긴 했었는데, 어쩜 작가는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요.  

 * 베르길리우스가 영어식으로 버질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만나 반갑네요. 주인공중 한명인 '베아트리스'가 당나귀이다보니 등장하게 된 책입니다. 

 

드니 디드로의 책이라는데, 품절되어 알라딘에 찾을수 없어요. 중고샾에서 찾았는데, 비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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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4-0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 관심이 가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보슬비 2011-04-09 23:50   좋아요 0 | URL
어디서 봤다 했는데, 도서관이더라구요.^^
만화인줄 몰랐는데, 이번에 대출해 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