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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수민족의 눈물
장샤오쑹 외 지음, 김선자 옮김, 루셴이 외 사진 / 안티쿠스 / 2011년 2월
품절
[나를 너무 너무 헷갈리게 했던 표지 디자인. 처음 작은 사진으로 봤을때는, 저 연세에도 독특한 머리를 하시는구나...생각했는데, 책을 받고 제대로 된 사진을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 왠, 굴비같은것을 머리에 두르고 계시는지..^^;;
정말 정말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책을 읽고서야 <쟈취먀오족>에서 제귀사를 불러 주고 받은 예물을 머리에 두른것이더군요.]
[제일 처음 장식한 지눠족의 이야기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서인지 가장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지눠족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니 왠지 모를 정감이 느껴집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책속의 사진이 아닌가 싶어요.]
[각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맺은 뒤에는 '옮긴이 주'가 따로 정리되어있어요. 처음에는 책을 읽을때 번호가 있길래, 책 뒷편만 찾아보다 못 찾아서 이게 뭘까?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옮긴이 주를 읽으면서, 저자 못지 않게 이 책을 번역하신분의 노고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꾸 자꾸 볼수록 정감이 가는 사진이네요.^^;;]
[쟈취먀오족은 조상신을 모시기위해 '소 희생제의'를 받칩니다. 경제적으로 힘들텐데도, 그들은 조성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자신들이 보호 받기를 원합니다.
이 사진을 얻기 위해, 사진작가의 노고에 대해서 옮긴이의 주석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그들의 노고를 알아주어야겠습니다.]
[인구 성장률 0%인 잔리족. 평온해 보이는 마을은 그들이 이루어낸 인구조절에 대한 성과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지 새삼스럽게 느끼게하는 '장각마오족'이예요. 평상시에는 큰 나무뿔로 머리를 묶지만, 마을의 경사가 있는 경우에는 무거운 머리장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