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소년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3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니아 시리즈 3편.

처음엔 실수로 이 책을 먼저 읽었어요 사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시리즈임에도 각권을 골라서 봐도 이야기 전개상 무리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한참 읽고 있는데,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읽은 분들이라면...이라는 글에 화들짝 놀라 살펴보니 3권이었던것입니다.^^

만약 이 책이 한권밖에 없었다면, 그냥 그대로 읽었을테지만 1,2권을 두고 굳이 3권을 먼저 읽을 필요가 없어서, 책을 덮고 1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권째 읽어서야, 처음 읽었을때는 몰랐던 캐릭터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뀌지만, 전편의 주인공들도 살짝 등장함으로 이왕이면 시리즈를 읽는것을 권권합니다.

3권을 처음 읽었을때는 마치 아라비안나이트를 읽는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아라비스의 생김새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말과 소년'에서는 칼로르멘의 동양적인 분위기와 나니아의 서양적인 분위기가 함께 만나는것 같습니다.

그런면에 있어서 동서양의 조화로 재미는 있었으나, 왠지 동양적인 것이 악을 상징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시리즈가 더 할수록 재미는 있어요, 단지 위의 이유 때문에 별 다섯에서 하나를 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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