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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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는 나에게 있어서 땡기지 않았던 베스트샐러도서였다.
하지만 옆지기의 강력한 추천과 시간이 좀 흐르니깐 서서히 나도 왜? 로마인 이야기가 베스트샐러가 될수밖에 없는 알고 싶어하던차에 아는 분이 빌려주셔서 읽기 시작했다.

우선 로마인 이야기 1권을 읽었을때, 지루하기도 했고, 무슨 인물들은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게다가 이름도 길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다.

우습게도 빌려주신분도 마찬가지였나보다.

1권만 책이 여러번 읽었는지 책이 너덜너덜 거리고 2권부터는 거의 새책과 다름없었다^^
처음 책을 붙잡은것이 아쉬워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읽으면서 2권의 포에니 전쟁부터 서서히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은 6권을 읽고 있다.

아직까지 최고의 이야기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아닌가 싶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들과 카이사르가 반대파에 대한 암살부분을 읽고 있을때는 대통령 탄핵이 떠오르기도 했다.

정치란 몇천년이 흘러도 기득권자들의 이익과 자리싸움은 아직도 안 변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로마인 이야기 1권을 읽고 지루해서 책을 덮으신분이 있다면 인내를 가지고 1권을 넘기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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