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연대기 1 - 앰버의 아홉 왕자
로저 젤라즈니 지음, 최용준 옮김 / 사람과책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 신간서적 코너를 살펴보다가 '앰버연대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책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도서관은 보관상 커버를 벗기는 바람에 무척 심플한 책으로 만났어요. 그래도 고급스러운 느낌과 가벼운 무게에 대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출하면서 약간의 찜찜함이 있었는데, 집에 와서야 이 책이 구간이 절판되고 재판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구간을 집에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 이상하게 구입한 도서는 내 책이라는 생각에 언젠가 읽겠지하는 맘에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보다 뒷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뒷전이 될뻔한 책이, 새로 출간되어서 빛을 보게되었네요. 이제는 정말 읽어보아라~하는 계시인것 같아 읽기로 했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책을 놔두고,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으로 읽었어요.^^) 

제가 이 책에 대한 명성은 들었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읽었어도 판타지 SF소설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는데, 초반에 현대가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서 어랏!했어요. 그리고 점점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 난 왜 이 책을 지금에야 읽었을까.  

정말 책에서 손을 뗄수 없게 만드네요. 아무래도 주인공이어서겠지만, '코윈'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그리고 언젠가 '코윈'이 앰버의 왕이 되겠지요. 아직은 이야기의 처음인지라 '코윈'의 숨어있는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것 같아 아쉽지만, 점점 성장하게 될 그를 생각하며 빨리 다음편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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