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기를 처음 먹고 완전 반해 정말 자주 먹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한국에 돌아와서 깐풍기를 먹었는데... 옛날의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입에 맞는 깐풍기를 찾았나싶어 다시 가면 요리사가 바뀌었는지, 아니면 만들때마다 바뀌는지 속상하던차에 깐풍기를 배웠는데, 너무 맛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제가 배운것은 깐풍기와 감자조림이예요. 감자도 함께 넣어서 만드는것도 좋을듯.
1. 닭봉 한팩 - 세척후 물기 제거. 밑간 : 소금, 후추, 생강술, 30분간 재워둠
튀김팬에 전분만(튀김옷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전분가루를 묻힙니다) 묻힌 닭고기를 바삭하게 2번 튀김
2. 감자 먹기 좋게 자른후 전분을 묻혀 노륵하게 2번 튀김
3. 조림양념 : 고추기름 5T, 간장 1.5T, 설탕 2.5T, 식초 1.5T, 참기름 약간
야채 - 생강 1톨, 마늘 2톨, 대파 1/2대, 청양, 홍고추 2개씩 다져 혼합
4. 팬에 야채를 볶다가 양념 2/3을 넣어 바글바글 끓이고 윤기가 나면 튀긴닭을 넣어 졸이다가 남은 양념과 튀긴감자를 넣어 국물없이 바짝 졸입니다.
하림닭 한마리를 닭도리탕 용으로 잘라(튀김용으로 잘라달라면 크게 잘라주더라구요.) 통째로 튀겨보았는데 맛있었어요. 한마리를 다 하실려면 위의 소스를 2배정도 준비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