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책은 표지 디자인이 다르네요. 솔직히 처음 표지 디자인만을 봤을때 주인공이 여자인줄 알았어요. ^^;; 제목만 봐도 딱 남자인데, 왜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챕터북처럼 'Horrid Henry' 시리즈도 많아요.
처음에는 일반 챕터북처럼 한 챕터씩 제목이 있는줄 알았는데, 'Horrid Henry'는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이었습니다.
장난꾸러기 헨리와는 달리 완벽한 동생 피터예요. 이렇게 귀엽게 토끼 복장을 한 피터를..
헨리가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 결국 벌로 할로윈에 참여하지 못하고 집에 갖힌 헨리.
하지만 헨리는 집으로 찾아오는 친구들의 사탕을 오히려 빼앗아갑니다.
이번 책의 제목이기도 한 'Bogey Babysitter'예요. 이 책의 특징은 이름을 지을때 각운을 따른다는 겁니다. 특징을 잘 나타내는 각운들이라 이런글 때문에 번역보다는 원서의 매력을 더 느끼게 하는거겠지요.
하지만, 베이비시터의 약점을 잡은 헨리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가기 싫은 곳에 가는 헨리는 차안에서 완전 난동을 부려요.
결국 부모님들은 녹초가 되어버립니다. 헨리 정말 못말리는 악동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