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우스 플라워 - 온실의 꽃과 아홉 가지 화초의 비밀
마고 버윈 지음, 이정아 옮김 / 살림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솔직히 장편 소설인지 모르고 선택했었어요. 그냥 꽃과 관련된 단편 소설이라 생각했었거든요. 뭐랄까, 꽃집 주인이 있고, 주인이 꽃을 팔면서 그 꽃을 사간 사람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 같은... 왜 그런 착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네요. 꽃과 관련되긴했지만, 실제 장르는 판타지 어드벤쳐 로맨스라고 할까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이혼녀가 우연히 화초를 키우게 되면서 희귀 화초에 얽힌 전설로 인해 열대우림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라 약간의 우려감을 안고 이 책을 읽었지만, 의외로 술술 읽히는것이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현실에 존재 하지 않을 것 같은 장소와 인물들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화초들로 인해 정말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아홉가지 화초의 전설이 진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사실 이 책이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화초들을 다루었기에 뭐 거창한 교훈을 배워야하는건 아닐까? 우려할지 모르지만, 솔직히 그냥 재미있게, 신나게 읽어도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두번 읽을 책은 아니지만, 도시 생활에 지친 머리 식힐겸 가볍게 읽을만한 책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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