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 일주 - 쥘 베른 컬렉션 04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 컬렉션) 4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친하게 지내는 언니네 집에 갔다가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라는 책을 발견했다.
폴오스터의 '달의 궁전'을 읽으면서 문득,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아는것이 책을 읽어서가 아니라, 영화나 애니메이션 때문인것을 느꼈다. 그래서 무척 아쉽게 생각했었는데, 뜻밖의 장소에 그 책을 만나니 무척 반가워 아직 읽지도 않았다는 언니에게 부탁을 해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억하고 있던 옛날 기억들은 무척이나 적은 부분들이었다는것을 알았고, 책으로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내내 무척 경쾌하고 신이 나고, 해피엔딩으로 책을 덮었을때는 엷은 미소를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다. 어른도 아이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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