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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4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혜연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항상 우울한 청소년기의 소설을 읽다가 오랜만에 유쾌한 사춘기 소녀 조지아를 만나 무척이나 반가웠다. 10대 소녀 조지아의 발랄하고 엽기적인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있노라면 그녀와 함께 비밀의 동조자가 된 기분이다. 아무래도 문화적인 차이를 느끼기는 하지만, 그녀의 소소한 일상들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명랑소설인 만큼 교훈을 찾으려하기 보다는 유쾌하게 웃어 넘길수 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