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단편선
0. 헨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이레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아는 언니로부터 '오헨리의 단편집'을 읽어보라고 건네 받았다. 사실 예전에 읽었던봤던터라 그냥 다시 한번 읽어볼셈치고 받았는데 예전에 내가 소장했던 책보다 두껍다고 느꼈는데 아니다 다를까 내가 읽어보지 못한 단편들이 많았다. 오 헨리의 작품은 슬픔속에 위트가 담겨져있어 웃으면서도 눈가에 눈물을 맺게 하는 작품이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작품중 매일 딱딱한 빵을 사가는 예술가에게 연정을 품은 노처녀가 버터빵을 주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못했다. 단편이라 읽기도 쉬우니 이 겨울 따뜻한 마음을 품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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