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 1 -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페르젠과 오스칼, 오스칼과 앙드레의 사랑 이야기가 자칫 프랑스 혁명에 관한 만화라고 지루할거라는 느낌을 사라지게 했다.

정열의 붉은 장미를 상징하는 앙투아네트와 냉정한 하얀장미를 상징하는 오스칼.

아마도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가장 인기 캐릭터는 오스칼이 아닌가 싶다.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키워진 그녀. 페르젠을 만남으로써 여성으로써의 삶을 원했고, 처음으로 페르젠 앞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설때는 무척 긴장했었다. 하지만 아투아네트를 향한 페르젠의 마음을 알고 오스칼은 당당하게 왕실의 근위대로 활약할때 마음은 무척 아팠지만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비록 비극적인 결말에 무척 마음이 아팠지만,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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