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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슬퍼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때론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인것을 만날때도 눈물을 흘린다. 내게 있어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눈물을 흘리게 한 소설이 바로 '우동한그릇'이었다. 가난이 불행이 아니라 미래의 행복을 꿈꿀수 있다는것을 가르쳐주었고, 겨울을 좋아하게 만든 소설이기도 하다. 소외받는 사람들을 더 생각하고, 그들을 도와주려는 온정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는한 나의 겨울은 따뜻할것이다. 이 소설이 더 감동적이게 한 것은 실화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