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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지음 / 예문 / 1996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고 문듯 야릇한 생각을 떠올렸다. 설마... 나한테 이런책을 읽어보라고 빌려준건 아니겠지?하고 이 책을 빌려준 사람을 불순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나의 순수하지 못한 생각에 얼굴을 붉혀야만했다.
[어느 시대 건 선생이나 형사라는 권력의 앞잡이는 힘이 세다 그들을 두들겨 패보아야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우리 쪽이다 유일한 복수 방법은 그들보다도 즐겁게 사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에 맞게 책은 즐겁고 유쾌했다. 만약 그런 의도가 있지 않았다면 분명 이책은 무겁고 암울했어야만 했다. 즐겁게 살지않음 자기만 손해이다 우리는 힘든순간에도 즐겁게 살아야한다 그럼 점에서 이 책을 한번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