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희근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3월
구판절판


뭔가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표지 디자인이네요. 일반적으로 1,2권으로 나눠서 나올경우 같은 표지 디자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른 표지 디자인으로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파괴하는 그의 상상력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책 뒷페이지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구장이적인 웃음을 띈 사진을 만나실거예요. 행복해 보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전염되는것 같습니다.

책 속의 삽화가들은 한국 삽화가들이예요. 아마도 원서에는 삽화가 없는데, 번역본은 삽화를 추가한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삽화가 있는것을 좋아하는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상적인 삽화였어요.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비행기조차 사람의 힘으로 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행기 여행이 힘든데, 저렇게 해서야 여행 가기 힘들것 같네요.^^

과연, 투석기로 출퇴근이 가능할까요?

각각 다른 삽화가들의 작품이다보니 딱 보기에도 다른 스타일이 느껴지지요.

삽화 속의 인물(?)을 먼저 볼때 설마...했는데, 제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위의 삽화와 달라진것을 찾아보세요.^^ 책을 읽으신분만이 그 의미를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삽화를 보는 순간 누구의 작품인지 알아버렸어요. 몽환적인 스타일과 내용이 이번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마지막은 꽤 충격적인것 같습니다. 삽화 탓에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왠지 공포스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