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동물 팝니다 큰아이문고 1
찰스 오그든 지음, 윤인경 옮김, 릭 카튼 그림 / 비담어린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악해 보이는 남매의 표정과 함게 애드거 엘런을 연상케하는 제목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고르게 된 책이예요. 어린이 도서하면 세계명작들처럼 건전한 분위기가 일반적인데, 조금은 사악해 보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아니, 솔직히 분위기는 음침해도 제가 좋아하는 '엽기 과학자 프래니'처럼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이 따뜻한 남매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음, 책을 다 읽고나서 정말로 악당같은 남매가 주인공이었네요.ㅎㅎ 종종 이렇게 상식적이지 않은 스타일이 신선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아, 혹시 저자는 에드거와 앨런처럼 사악해 보이는 남매를 조카로 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쌍동이 남매는 자신들의 사악한 계획에 필요한 돈을 구하기 위해, 마을의 모든 애완동물들을 납치해 분장시킨후, 희귀 동물이라 솎이고 팔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정작 진짜 희귀동물을 옆에 두고서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주인공들이 착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악당이 주인공이랍니다. 가끔은 이런 악당이 주인공이 된 책이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책 속의 삽화도 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줍니다. 기회가 되면 에드가와 엘런 남매의 다음 활약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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