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선택한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거로의 여행은 '시간 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솔직히 기존에 읽은 소재이기 때문에 약간은 위험감수를 하고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더 애틋한것이 마음에 들어요.) 

나에게 과거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보고 싶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아서인지 누군가를 보기 위해 과거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하지만 내가 60세가 된 시점에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사랑하는 연인과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는 최악이지만 모두에게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는 주인공을 보면서 안타까웠지만, 마지막 알약 한알로 인해 그에게 약간의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것에 작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만약, 이 책을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읽지 않고, '나비 효과'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좀 더 재미있게 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가지 소재(시간여행+과거의 변화는 미래에 영향을 준다)가 합쳐져서 어찌보면 이제는 새로운 느낌이 덜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기욤 뮈소'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다른 작품들을 몇편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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