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책 제목은 'Babe'로 되어 있지 않고 'Sheep-Pig'였어요. 물론 책속의 주인고 이름은 베이브였는데, 아마도 영화가 나온후에 영화 제목 그대로로 바꾼것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영화 베이브는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기존에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의 작품이라니 기대가 되더군요. 

영화를 보았을때도 돼지가 저렇게 귀여울수도 있구나..생각했었는데, 책속 삽화의 돼지 역시 무척 귀엽답니다.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영화를 본지가 꽤 오래되어서인지 지금은 책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치기 개와 함께 생활하면서 일반적인 살이 쪄서 햄이나 베이컨이 되어버리는 돼지로써의 삶 대신 양치기 돼지가 되기로 한 베이브를 보면서, 이미 영화로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과연 양치기 돼지로써의 삶을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아슬아슬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용감하게 적으로 부터 양을 보호했는데, 오히려 베이브가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는 베이브가 말을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 

벌써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나왔다니.... 그러고보니 영화를 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이렇게 20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출간되는 해외 책자들을 보면서 꾸준히 오래동안 사랑받는 동화책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골랐을때, 제가 본 영화인 '베이브'의 원작 소설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작가 때문에 골랐거든요.

사실 겉표지는 전혀 귀여워보이지 않은 돼지이지만..



책속의 베이브는 무척 귀여운 돼지예요. 영화속의 돼지처럼 말이지요.





양치기 개와 만나서 다른 돼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 베이브



강아지처럼 애완용 목줄을 하고 있는 베이브의 모습이 무척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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