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쉻지는 않다. 가진 것이 젊음밖에 없던 시절에는 힘들었다. 유일한 카드인 젊음을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도 모르고 목적도 발견하지 못한 채, 그저 괜히 조바심을 쳤다가 열등감에 시달렸다가 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오히려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자신이 있다.-1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