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장바구니담기


종종 보아왔던 그림이었는데.

그림 속에 아름다운 공주가 아닌 못생긴 시녀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책속에 남녀의 대화는 색을 넣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챕터마다 풍경 사진도 있고..

마지막 페이지는 읽느냐, 읽지 않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메트리오스 2009-11-27 0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그림은 에스파냐의 화가 벨라스케스의 'Las Meninas(시녀들)'입니다. 공주의 뒷쪽에 거울이 하나 있고 거기에 한 남녀가 비춰져 있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공주의 부모인 국왕 펠리페4세 부부지요 ㅎㅎ

보슬비 2009-11-27 09:45   좋아요 1 | URL
네. 이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읽었는데도(당시에는 국왕 부부의 초상화를 그리지 못하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못생긴 시녀에 대해 한번도 초점을 둔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녀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으니깐요. 이상하지요.

데메트리오스 2009-11-27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미 알고 계신걸 괜히 말씀드렸네요^^;; 책 표지를 보니 저 시녀가 확실히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보슬비 2009-11-27 22:33   좋아요 0 | URL
아니예요. 들어도 항상 기억하는건 아니예요. ㅋㅋ 듣고나서야, 아 맞다. 들어봤지..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