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톨린과 고양이 부인 오톨린 시리즈
크리스 리들 지음, 송주은 옮김 / 예림당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손끝으로 책들을 넘겨가면서 지나가고 있을때, 뭔가 제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 너무나도 익숙한 표지디자인에 자세히 살펴보니 '땅끝연대기'에서 삽화가를 맡았던 '크리스 리들'이 책을 냈네요. 솔직히 '땅끝연대기'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삽화가 끝내줘서 더 좋았었거든요. 그랬는데 그의 책이 나왔다니 절대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책 속에는 그의 삽화와는 달리 너무 평범하게 자신을 소개했지만, 일반적으로 작가들의 글이나 프로필, 사진보다는 신선했어요.  

아무래도 삽화가이다보니 책의 70%는 삽화로 채워져있어요. 삽화 감상만으로도 즐겁지만, 내용도 재미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세계 여행을 떠난 부모를 둔 오톨린은 털복숭이 먼로씨와 단 둘이 생활해요. 하지만 오톨린은 외롭지 않아요. 부모님은 여행을 하면서 오톨린에게 엽서를 보내오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부분(요리, 청소, 관리등)은 대행업체들이 와서 처리해주는데 그런 그들을 오톨린은 감독하는것만으로도 바쁘답니다. 그리고 먼로씨와 함께 하는 '탐정놀이'는 오톨린의 생활에 활기를 준답니다.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 삽화가답게 책 가득 채워져있는 삽화 그리고 붉은색의 포인트는 재미와 호기심 그리고 집중력을 주는것 같아요. 그의 삽화속에 숨겨져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오톨린'시리즈 외에 그의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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