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카브레 1 - 자동인형을 깨워라!, 2008년 칼데콧 수상작
브라이언 셀즈닉 글.그림, 이은정 옮김 / 꿈소담이 / 2007년 8월
절판


책 겉표지를 벗기면 검정색 바탕의 디자인을 만나게 된답니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시계가

가까이 가면 비밀을 벗겨낼수 있답니다. 숫자 5 사이로 누군가의 눈이 보이네요.

그리고 시계의 뒷편에는 주인공 위고가 장난감 가게를 내려다 보이는것을 볼수 있어요.

책속의 글도 있지만,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눈 내리는 파리의 어두운 밤 거리에서

위고는 장난감 할아버지의 뒤를 따라갑니다.

할아버지가 가져간 자신의 수첩을 찾기 위해서인데, 위고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져요.

칼라 삽화가 아닌 연필 스케치의 삽화가 인상적이랍니다.

한장 한장 넘길때 정말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듯합니다.

마침내 위고는 자동인형을 고치게 되고, 자동인형은 뭔가를 적을 준비를 합니다.

아무 의미 없어보이는 낙서로 위고는 실망하지만...

자동인형이 적으려고 했던것은 글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있던것이었어요. 그런데 왠지 이 그림 많이 익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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