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e B. Jones 시리즈는 솔직히 책 표지 디자인만으로도 그다지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은 아니었어요. 그냥 도서관에서 시리즈로 있길래 살펴보다가 마침 1권이 있어서 읽게되었어요. 첫 이미지와 비슷하게 읽는 동안에도 그다지 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유치원생이다보니 하는 행동들이 유치한것뿐만 아니라 주인공 Junie B. Jones가 너무 버릇없게 느껴진탓에 다음편에도 읽어야할까?하고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리고 또 읽었습니다. -.-;; 

여전히 Junie B. Jones는 밉살스럽고 버릇없어 보여요. 특히나 저는 CD를 들었는데, Junie B. Jones의 목소리 역시 너무 얄밉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단순 작업을 하는 동안에 그냥 CD만 틀어서 읽었는데, 단어가 쉽고, 말하기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책을 읽지 않고 듣는것만으로도 내용을 파악할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제대로 듣기가 되었는지 확인차 다시 책을 읽으면서 들어보았습니다. 

Junie B. Jones가 동생이 생기면서 어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사실로 믿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기도 하고, 예전보다는 제가 Junie B. Jones가 조금씩 마음에 들더라구요. 

영어도 어렵지 않고, 듣기 연습도 할겸 다음 시리즈도 계속 읽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좀 막되먹은 Junie B. 입니다.^^




결국 문제를 일으켜서 교장실로 가게된 주니 비는 부끄러워 옷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귀여울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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