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테인을 연상케하는 프래니 케이 슈테인은 그 연상된 이름만큼이나 엽기적인 과학자랍니다. 기발하지만 엽기적인 프래니의 발명품들은 사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좋아할수 없는 발명품들이예요.사실 무조건 엽기적이기만 했다면 프래니를 좋아하지 않았겠지만,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프래니의 악동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아이다운 순수함과 귀여움이있어서 사랑받는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프래니 시리즈는 굳이 시리즈 순서대로 읽을필요는 없어요. 하나 하나가 개별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어서 손에 집히는대로 읽어도 무방하답니다. 

이번편은 프래니의 이름 K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프래니는 스스로 엽기적인것에 뿌듯해하고 만족스러워하지만 자신의 중간 이름은 'Kissypie'는 자신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다는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어요. 그러던와중에 과학상에 1등을 하면서 자신의 풀네임이 밝혀져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서까지 웃음거리가 됩니다. 

상처받은 프래니는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중간 이름을 바꾸어 버려요. 하지만 그로인해 프래니의 미래는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요. 

프래니의 장점이라면 바로 위기의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예요. 이번의 실수를 통해 프래니는 자신의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느것을 깨닫고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이름에 함께 웃을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니 아무리 징그러운 괴물을 만들고, 위험한 발명품을 만들어도 프래니를 미워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프래니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예요. 현재의 프래니 모습이 제일 착해보이네요. 사실 신랑이 프래니의 무시무시(?)한 눈매를 보고 악마냐고 묻더군요.ㅎㅎ 

  

프래니 시리즈를 읽으면 항상 앞 페이지는 같아요. 프래니가 살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집이예요. 

  

프래니는 미친 과학자랍니다. 자신의 강아지 이고를 재미있게 산책시키기 위해 무중력 개 사료를 만들어 먹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를 대신 야채끼리 먹게 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지요. 

  

프래니에게는 일반적인 상식은 통하지 않아요.  

  

이런 프래니에게도 귀여운 닉넴이 있었네요. 'kissypie' 프래니의 K의 비밀이예요. 

  

결국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과거로 돌아가 이름을 바꾸지만.. 

 
  


그로인해 프래니는 자신이 정말 원하지 않는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우스은 이름에 화를 내기보다는 같이 웃을수 있는 마음 가짐을 배우게 되어요.

엽기적이지만 정말 착한 프래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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